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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작성자
검단도끼
작성일
2016.11.0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84
내용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 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 거예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 만큼

그 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굴 동굴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 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매자락에

내 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이제 사람들은 전쟁이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지는 것만큼이나 비참하다는 끔찍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가장 늦은 개가 토끼를 잡을 수도 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우리 모두는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은 우리를 과거로 이끌고, 이는 기억이라고 불린다. 믿음과 사랑으로 소망을 키우는 배우자를 벗의 옆에 두어 생의 나무가 되게 하소서.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그들은 친절하고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그들도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만약에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보내주도록 하라.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그때마다 아버지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쳐 아이가 이렇게 됐다고 도리어 선생님을 나무랐습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도종환)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외모는 어쩔 수 없다.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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